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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열매-남씨앗
어린이와 어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종로구 무악동 지역에 세워진 어린이도서관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책을 가까이 함으로 인류유산의 귀중한 보고를 접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사람의 100걸음보다 100사람의한걸음을 의미있다고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일을 위해 여럿이 함께 배우고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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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리 도서관에서 전래놀이 참여한 은평블로그 기자

김혜정님이 은평블로그에 올린 글을 퍼왔습니다. 

 

 

2015 문화가 있는 작은 도서관
마지막
수요일엔
작은도서관
똑.똑.똑
2015.8.26.수요일 16시~18시


서울 종로구 나무와열매도서관에서 (사)놀이하는사람들

김회남샘에게 전래놀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은평지회 생각하는아이들모임에 참여하는

딸아이를 비롯한 애들 세 명과 담당샘도 먼 발걸음을 했어요.

 

 

 

 

 

소라망줍기 놀이 방법은 기존의 달팽이놀이의 변형으로

약 30센치 간격의 칸을 15~17칸 만들어 쉬는 칸 두 개를 만들고

땅 따먹기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규칙은 미리 정해서 시작합니다.

 

 

 

 

 

땅 따먹기 '에이스'급 실력을 보여준 은*엄마의 활약하는 모습입니다.

 

 

 

나무와열매도서관 남정희관장님의 간단한 인삿말을 들었어요.

 

 

 

소라망줍기 놀이를 하려고 애들이 역할을 나눠 색테이프로 그리고 있습니다.

 

 

소라망 줍기놀이는 제가 속한 '나이트'팀이 '카이'팀을 8:1로 이겼습니다. ㅋㅋ

 

 

'추억의 음식'이란 주제로 만든 딱지입니다.

가위바위보, 수많은 별과 숫자도 보이죠?

 

 

딱지치기 변형의 '암벽'은 일정한 높이에서 딱지를 한 장씩 떨어뜨리고

 딱지가 겹쳐지면 그 딱지 주인이 모두 주워가는 놀이입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딱지 멀리 던지기'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가장 멀리 던진 사람이 딱지를 모두 갖습니다. 
그 외에도 '숫낮숫높'은 숫자가 낮거나 높으면 딱지를 딸 수 있고,

'별낮별높'은 별 갯수가 낮(적다)거나 높(많다)으면 딱지를 딸 수 있습니다.

 

 

2015 문화가 있는 작은 도서관
마지막
수요일엔
작은도서관
똑.똑.똑은 11월까지 진행합니다.

전래놀이는 아이와 어른이 함께 어울려 신나게 놀 수 있는 방법이 무궁무진합니다.


개인적으로 몸을 움직여 노는 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소라망줍기, 딱지치기는 싫증나지 않고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소라망줍기에서 져서 울음을 터트린 어린 아이를 볼 때 살짝 안쓰럽긴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노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은평구블로그기자 김혜정

posted by 나무와열매-남씨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