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4. 2. 15:06
여럿이함께1-2013-2014/건강,환경교실
한 여성이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는 평균 11,000개 가량. 10대부터 폐경기까지 평생을 사용하는 생리대와 여성 건강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평생을 사용하는 여성들이 오히려 알지 못하는 생리대의 비밀. 1회용 생리대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하얗고 깨끗해 보이는 생리대의 표면은 표백제와 재생부직포로 만들어진다. 표백제 성분 중에는 포름알데히드라는 발암 의심 물질과 다이옥신이라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된 바 있고 이 성분들이 여성의 자궁내막증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최근에는 유기농 면, 천연 면 성분으로 표면이 대체되고 있기도 하다. 생리대에서 가장 우리 몸에 위험한 부분은 생리혈을 흡수하는 중간의 흡수체이다.
화학물질 덩어리인 중간 흡수체는 자기 몸의 수백 배를 흡수하는 작은 알갱이들의 집합체이다. 1회용 생리대는 여성 건강에도 해롭지만 다 사용하고 버렸을 때 자연에서 쉽게 분해되지 않아 생태계를 오염시키기도 한다. 건강에도 해롭고 자연에도 부담이 되는 일회용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면생리대를 직접 만들어 사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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