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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열매-남씨앗
어린이와 어른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종로구 무악동 지역에 세워진 어린이도서관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을 가꾸고 책을 가까이 함으로 인류유산의 귀중한 보고를 접하여 건강하고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바랍니다. 또한 한사람의 100걸음보다 100사람의한걸음을 의미있다고 생각하며 이웃과 함께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일을 위해 여럿이 함께 배우고 자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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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뿌리
로맹 가리 지음, 백선희 옮김, 문학과 지성사, 629쪽)

좋아하는 작가-에밀 아자르가 바로 로맹가리
<자기앞의생> 재밌게 읽었었는데~
기대하며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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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류성룡지음



읽으면서 가슴이 답답하다.
임진왜란이 엄청난 전쟁이었다는걸 새삼 느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 무렵 집으로 찾아온 신립에게 내가 물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큰 변이 일어날 것 같소. 그렇게 되면 그대가 군사를 맡아야 할 터인데, 그래 적을 충분히 막아낼 자신이 있소?"
신립은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그까짓 것 걱정할 것 없소이다."
나는 다시 말했다.
“그렇지가 않습니다. 과거에 왜군은 짧은 무기들만 가지고 있었소. 그러나 지금은 조총을 갖고 있습니다.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닌 것 같소."
그러나 신립은 끝까지 태연한 말투로 대꾸했다.
“아, 그 조총이란 것이 쏠 때마다 맞는답디까?"
신립은 내 말은 무시한 채 곧 자리에서 일어섰다. ---p.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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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에 걸쳐 읽었다.
말로만 듣던 혜경궁홍씨의 자서전
궁중에서 사도세자의 부인으로
정조의 어머니로
파란만장한 삶을 산 여인
집안의 몰락을 바라보며
사면복권을 외치는 소리라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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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전읽기모임 <함께자라는나무> 송년모임하다.
2015년부터 시작하여 많은 책을 읽었다.
그것도 낭독이라는 방식으로
다른이의 목소리로 듣는 고전의 울림은 느리지만 혼자 읽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다.
올해 긴 호흡으로 니체의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은게 대단하다.
2018년 읽을 책들을 정했다.
우리 고전 2권(한중록, 징비록), 외국소설 3권(장그르니에 "섬", 로맹가리 "하늘의뿌리", 보르헤스 "픽션들"
일단 이렇게 정했다
6개월은 걸릴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함께 자라기를 바라며~~
오늘은 그림책 한권
<창밖의 사람들> 읽었다
내년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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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목격자들



아이들의 목소리로 복원한 역사!

소련의 서쪽 경계선에 위치한 소연방 국가였던 벨라루스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 어느 지역보다 극심한 참상을 겪었다. 독일이 독소불가침 조약을 느닷없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바람에 벨라루스의 평온한 일상은 아무런 대비 없이 그야말로 하루아침에 짓밟혔고, 4년 남짓 동안 지속적으로 철저하게 파괴되었다. 인구의 4분의 1이 사라졌으며, 고아의 수는 2만 5천 명이었다.

『마지막 목격자들』은 이 참극 속에서 가장 작고 무기력한 존재였던 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제2차 세계대전 때 구소련 벨라루스의 ‘전쟁고아클럽’과 ‘고아원 출신 모임’ 101명을 인터뷰해 복원해낸 역사

전쟁 안돼 절대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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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단편집
20세기 한국소설25 _ 황석영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섬섬옥수, 몰개월의 새)/창비

객지와 삼포가는길을 두주동안 읽었다
소리내어 낭독하는 시간
간간이 나오는 투박한 욕들에 웃음이 일기도 하지만 정말 글속에 담겨진 시대의 무게가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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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던 책
이제 3\2 읽었어요
깊이 생각할 내용이 많아요
2번씩은 읽어야 조금 이해되요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

중력의영, 춤추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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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느껴졌던 니체의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함께 읽으니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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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처음 읽은 책
안톤 체홉의 단편선
너무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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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메이드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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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목민심서

 

책소개

 

1985년 다산연구회가 완역한 <역주 목민심서>를 바탕으로 해 청소년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새롭게 펴냈다. 방대한 <목민심서> 중에서 좋은 내용만을 가려뽑고, 읽기 쉽도록 글을 다듬었다. 단, 12부 72조로 구성된 체제의 원형은 그대로 유지했다.

<목민심서>는 강진의 귤동 유배지에서 쓴 다산의 대표적인 저작으로, 지방행적의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다분히 실무적이고 기능적인 내용을 담았으니, 백성을 중심에 두고 정치제도의 개혁과 지방행정의 개선을 도모한 다산의 혜안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빛난다. 특히, 당대의 실상과 관행을 속속들이 파고들어 병폐의 원인을 찾고 치유책을 고민하는 데 있어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다.

일반 독자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다산의 자주와 역주는 원뜻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가독성과 이해도를 돕히기 위해 빼거나 글 속에 풀어 넣었다. 실려있는 글들은 시대를 바라보는 다산의 고심과 탁견이 담긴 대목을 가려 뽑았다. 또, 책 중간중간 펼쳐지는 풍속화들은 다산이 살았던 시대로 독자를 초대한다.

[알라딘 제공]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 책 속 밑줄 긋기

천지의 공리(公理)에 벼슬자리를 위하여 사람을 택하는 법은 있으나,

사람을 위하여 벼슬을 자리를 고르는 법은 없으니…. (22쪽)

청렴은 천하의 큰 장사이다. 욕심이 큰 사람은 반드시 청렴하려 한다.

사람이 청렴하지 못한 것은 그 지혜가 짧기 때문이다. (56쪽)

악독하고 간사한 자는 모름지기 정당(政堂)밖에다 비석을 세우고 그 이름을 새겨

영구히 복직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147쪽)

율곡(栗谷)은 평생 쇠고기를 먹지 않으면서 '소의 힘으로 지은 곡식을 먹으면서,

쇠고기를 먹는 것이 옳겠는가?라고 했으니, 참으로 당연한 이치이다.' (209쪽)

맑은 선비의 돌아갈 때의 행장은 모든 것을 벗어던진 듯 조촐하여 낡은 수레와 야윈 말인데도

그 산뜻한 바람이 사람들에게 스며든다. (328쪽)

 

함께 읽으면서 우리나라 모든 공직자, 리더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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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의 세계적인 여행기

혼자서는 쉽게 손에 들지 않을 책을 함께 읽으며 연암이 압록강에서 연경으로 열하로 여행을 가는 여정을 함께 했다.

 

그동안 많은 곳에서 감탄을 했다. 소개는 출판사 서평으로 대신~~

 

 

▶책 소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옮기고 엮은 편역서 『세계 최고의 여행기 열하일기』의 개정신판. 『열하일기』 중에서 압록강을 건너며 시작되는 「도강록」부터 열하에서 다시 연경(북경)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은 「환연도중록」까지 날짜별로 기록된 길 위의 여정을 모두 옮겨 싣고, 그밖에 중국 선비들과 주고받은 이야기나 중국문명을 보며 연암이 했던 사유의 기록, 혹은 만리장성 밖에서 들었던 기이한 이야기들 등은 관련된 여정에 맞물려 편집해 실었다. 또한 연암이 보고 들은 풍물이나 그가 인용하는 고사성어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도판과 설명을 덧붙였다. 우리 역사에서는 물론 세계 어느 여행기와 견주어도 가장 독특하고 가장 생생한 여행기 『열하일기』에 직접 다가가고 싶은 이들을 위한 책.

▶옮긴이의 말
“조선왕조 500년을 통틀어 단 하나의 텍스트만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또 동서고금의 여행기 가운데 오직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또한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열하일기』는 이국적 풍물과 기이한 체험을 지리하게 나열하는 흔해 빠진 여행기가 아니다. 그것은 이질적인 대상들과의 뜨거운 ‘접속’의 과정이고, 침묵하고 있던 ‘말과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발굴’의 현장이며, 예기치 않은 담론들이 범람하는 ‘생성’의 장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하일기』를 통해 아주 낯설고 새로운 여행의 배치를 만나게 된다.”

“연암에게 있어 삶과 여행은 분리되지 않았다. 그는 길 위에서 사유하고, 사유하면서 길을 떠나는 ‘노마드’(유목민)였던 것. 이질적인 것들 사이를 유쾌하게 가로지르면서 항상
예기치 않은 창조적 선분들을 창안해 내는 존재, 노마드! 『열하일기』는 이 노마드의 유쾌한 유목일지다. 『열하일기』가 18세기에 갇히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도 삶과 우주에 대한 눈부신 비전을 던져 주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인터넷 교보문고]

 

 

책속으로

“조선왕조 500년을 통틀어 단 하나의 텍스트만을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단연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또 동서고금의 여행기 가운데 오직 하나만을 선택하라고 한다면, 나는 또한 『열하일기』를 들 것이다. 『열하일기』는 이국적 풍물과 기이한 체험을 지리하게 나열하는 흔해 빠진 여행기가 아니다. 그것은 이질적인 대상들과의 뜨거운 ‘접속’의 과정이고, 침묵하고 있던 ‘말과 사물’들이 살아 움직이는 ‘발굴’의 현장이며, 예기치 않은 담론들이 범람하는 ‘생성’의 장이다. 그런 까닭에, 우리는 『열하일기』를 통해 아주 낯설고 새로운 여행의 배치를 만나게 된다.”

“연암에게 있어 삶과 여행은 분리되지 않았다. 그는 길 위에서 사유하고, 사유하면서 길을 떠나는 ‘노마드’(유목민)였던 것. 이질적인 것들 사이를 유쾌하게 가로지르면서 항상 예기치 않은 창조적 선분들을 창안해 내는 존재, 노마드! 『열하일기』는 이 노마드의 유쾌한 유목일지다. 『열하일기』가 18세기에 갇히지 않고, ‘지금, 우리’에게도 삶과 우주에 대한 눈부신 비전을 던져 주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옮긴이의 말」 중에서

입과 귀에만 의지하는 자들과는 더불어 학문에 대해 이야기할 바가 못 된다. 평생토록 뜻을 다해도 도달하지 못하는 것이 학문이 아니던가. 사람들은 “성인이 태산에 올라 내려다보니 천하가 작게 보였다”고 말하면,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면서도 입으로는 그렇다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부처가 시방세계를 보았다”고 하면 허황하다고 배척할 것이며, “태서西(서양) 사람이 큰 배를 타고 지구 밖을 돌았다”고 하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버럭 화를 낼 것이다.
그러면, 나는 누구와 더불어 이 천지 사이의 큰 장관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아, 공자가 240년간의 역사를 간추려서 『춘추』라 하였으나, 이 240년 동안 일어난 군사·외교 등의 사적은 꽃이 피고 잎이 지는 것과 같은 잠깐 사이의 일에 지나지 않는다. 달리는 말 위에서 휙휙 스쳐 지나가는 것들을 기록하노라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먹을 한 점 찍는 사이는 눈 한 번 깜박이고 숨 한 번 쉬는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눈 한 번 깜박하고 숨 한 번 쉬는 사이에 벌써 작은 옛날, 작은 오늘이 되어 버린다. 그렇다면 하나의 옛날이나 오늘은 또한 크게 눈 한 번 깜박하고 크게 숨 한 번 쉬는 사이라 할 수 있겠다. 이처럼 찰나에 불과한 세상에서 이름을 날리고 공을 세우겠다고 욕심을 부리니 어찌 서글프지 않겠는가?
---「일신수필」 중에서

2리를 더 가서 말을 타고 강을 건넜다. 강이 그리 넓지는 않지만 어제 건넜던 곳보다 물살이 훨씬 세다. 무릎을 움츠리고 두 발을 모아서 안장 위에 옹송그리고 앉았다. 창대는 말 대가리를 꽉 껴안고 장복은 내 엉덩이를 힘껏 부축한다. 서로 목숨을 의지해서 잠시 동안의 안전을 빌어 본다. 말을 모는 소리조차 ‘오호’ 하고 탄식하는 소리처럼 구슬프게 들린다. 말이 강 한가운데에 이르자, 갑자기 말 몸뚱이가 왼쪽으로 쏠린다. 대개 말의 배가 물에 잠기면 네 발굽이 저절로 뜨기 때문에 말은 비스듬히 누워서 건너게 된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몸이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하마터면 물에 빠질 뻔하였다. 마침 앞에 말꼬리가 물 위에 둥둥 떠서 흩어져 있다. 급한 김에 그걸 붙들고 몸을 가누어 고쳐 앉아서 겨우 빠지는 걸 면했다. 휴~ 나도 내 자신이 이토록 날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창대도 말 다리에 차일 뻔하여 위태로웠는데, 말이 갑자기 머리를 들고 몸을 바로 가눈다. 물이 얕아져서 발이 땅에 닿았던 것이다.
---「도강록」 중에서

강물 소리는 어떻게 듣느냐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
내 집은 깊은 산속에 있다. 문 앞에 큰 시내가 있는데, 매번 여름철 큰비가 한 번 지나고 나면 물이 급작스레 불어나 항상 수레와 기병, 대포와 북이 울리는 듯한 굉장한 소리를 듣게 되고 마침내 그것은 귀에 큰 재앙이 되어 버렸다. 내 일찍이 문을 닫고 누워 가만히 이 소리들을 비교하며 들어본 적이 있었다. 깊은 소나무 숲이 퉁소 소리를 내는 듯한 건 청아한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산이 갈라지고 언덕이 무너지는 듯한 건 성난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개구리 떼가 다투어 우는 듯한 건 교만한 마음으로 들은 탓이다. 만 개의 축이 번갈아 소리를 내는 듯한 건 분노한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천둥과 우레가 마구 쳐대는 듯한 건 놀란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찻물이 보글보글 끓는 듯한 건 흥취 있는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거문고가 우조調로 울리는 듯한 건 슬픈 마음으로 들은 탓이요, 한지를 바른 창에 바람이 우는 듯한 건 의심하는 마음으로 들은 탓이다. 이는 모두 바른 마음으로 듣지 못하고 이미 가슴속에 자신이 만들어 놓은 소리를 가지고 귀로 들은 것일 뿐이다.
---「하룻밤에 강을 아홉 번 건너다(일야구도하기)」 중에서

옛 성인은 물건을 주고받는 일에 있어서 매우 조심했다. 옳은 것이 아니면 지푸라기 하나라도 남에게 주지 않고, 옳은 것이 아니면 지푸라기 하나라도 남에게 받지 않았다. 대저 지푸라기는 세상에 지극히 작고도 하찮은 물건이어서 만물로 치지도 않으며, 지푸라기 하나를 주고받는 일은 논의거리도 되지 못한다. 그래서 지푸라기와 같은 하찮은 물건까지도 조심하라는 성인의 말에서 청렴이 도가 너무 지나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런데 오늘 오미자 사건을 겪고 나니 비로소 지푸라기에 대한 성인의 말씀이 지나친 것이 아님을 깨달았다. 아아, 성인이 어찌 나를 속이겠는가. 오미자 몇 알은 정말 지푸라기처럼 보잘것없는 물건인데, 그걸 빌미로 저 미련한 중은 나에게 이토록 무례한
행위를 했으니 상식에 어긋난 짓이라 할 만하다. 그렇지만 이것 때문에 싸움이 일어나서 주먹다짐에까지 이르렀고, 바야흐로 그들이 싸우게 되자 분한 마음을 참지 못하여 피차 간에 생사를 걸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이 되면 비록 오미자 몇 알일지라도 재앙은 산더미처럼 커졌으니, 작고 하찮은 물건이라 해서 결코 얕볼 수 없다는 걸 알겠다. ---「환연도중록」중에서

[예스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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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고전독서모임 <함께 자라는 나무>

모인날자 : 2015.9.15(화) 오후 1:00-3:00

모임 인원 : 남정희 이아람 정혜원 이명희 김영진

모임 주제 : 낭독 모임의 책 선정, 모임 시간대, 모임이름

 

일산의 작은 서점 알모 서점의 사례

매일 2시간씩(90분 윤독 30분 토론) 진행.

참여자들의 읽고 싶은 책으로 모임을 진행.

도서 목록 - 그리스인 조르바, 걸리버 여행기,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후라이드 그린 토마토 등

함께 자라는 나무의 낭독 모임

책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소리를 내어 한 책을 함께 읽는 것이 주된 활동.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함께 윤독하고, 고전으로 시작해 철학, 심리학으로 영역을 확장.

시간대는 11월부터 오전으로 옮기는 방향으로 함.

 

선정도서 (민음사 기준)

1. 달과6펜스(서머셋 모음)

2. 한국 : 열하일기(박지원)

3. 1984(조지 오웰)

4. 일본 : 금각사(미시마 유키오)

5. 땅의 혜택 (크누트 함슨/문학동네)

6. 한국 : 목민심서(정약용)

7. 중국 : 아큐정전(루쉰)

8. 한국 : 우리나라고전소설모음(보리) - 정혜원 선생님이 추후에 선정해 주시기로 함.

9. 까라마조프의 형제들(도스토예프스키)

10. 모비딕(멜빌)

 

다음 모임

2015.9.22. 오후 1시

서머셋 모음-달과 6펜스(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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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수) 오전 10:30 영혼의 신 바리공주

7.29(수) 오전 10:30 농사의 신 자청비

한 주 쉬구요

8.12(수) 오전 10:30 탄생의 신 당금애기

8.19(수) 오전 10:30 행복의 신 감은장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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